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립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1조 원을 마중물로 융자·지원을 받고 점차 국가의 부담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4월 30일 대구에서 열린 '아시아 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신공항은 전임 시장이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발짝도 못 갔다"라며 "재정 당국이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하기로 했으니 알아서 하라고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정부로부터 공공자금관리기금 5천억 원을 우선 빌린 다음, 나머지 5,000억 원은 군위 주민 지원 사업을 하도록 정부로부터 1조 원을 받아 마중물로 붓겠다고 공약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로부터 확약받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대해서는 "2년 안에 마무리해서 2년 뒤 총선 때 통합 시도지사를 뽑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대구시장이 되면 행정 통합의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경상북도 북부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한 것은 아니지 않냐?"라며 "그래서 그분들을 호소하고, 설득하고, 내용을 설명하는 이런 과정이 있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대구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접전 양상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이진숙 후보, 주호영 후보의 무소속 출마 얘기가 나오고, 3파전 얘기가 나왔을 때도 단언했다"라며 "결국은 양자 대결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후보가 단일화하면 그 표가 결집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 적 있고, 그런 시간이 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는 "선거 막바지로 가면 '색깔론'이 나올 것이고, '민주당 독재' 이야기도 나올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자기들이 정치 잘못한 것을 왜 대구만 책임져야 하냐?"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정당 대결이 아닌 인물 대결로 가야 하며, 정부·여당과 발맞춰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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