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 도시철도 4호선, 이른바 ‘엑스코선’이 이르면 오는 9월 착공합니다.
사업이 본격화하기까지 8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고, 추진 과정에서 갈등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현재 상황과 남은 과제를 박재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대구 도시철도 4호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에서 동대구역, 경북대, 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까지 이어지는 12.6km 노선입니다.
정거장 12개, 총사업비 8,863억 원 규모로 대구 북부권 교통망 확충의 핵심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2020년 통과를 시작으로 본격화했습니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주민 공청회, 총사업비 조정 등을 거쳐 2024년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로 최근 1·2공구 모두 건설기술 심의를 통과했고, 5월 말쯤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등 행정 절차도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국토부 사업 계획 승인이 나면 이르면 9월 착공해 2030년에 개통한다는 목표입니다.
그동안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애초 모노레일 방식에서 철제차륜 AGT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기술과 안전성 논란이 이어졌고, 동대구로 일대 ‘히말라야시다’ 훼손 문제도 주민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대구교통공사는 노선을 조정했지만 일부 정거장 주변 가로수 제거는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과제는 남아 있습니다.
차량 방식 재검토 요구와 함께 공사 과정에서의 교통 혼잡, 사업비 증가 가능성까지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많습니다.
◀원중근 건설관리처장 대구교통공사▶
“교통 흐름이 수시로 바뀌는 등 많은 불편이 예상됩니다. 저희들도 사전 홍보, 우회 도로 확보 등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시민분들께서도 많은 이해와 협조 당부드립니다”
8년을 준비한 대구 도시철도 4호선.
계획대로 추진될지, 또 다른 변수에 부딪힐지 앞으로의 과정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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