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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제조업 체감 경기 위축···전국 반등 흐름과 대조

도건협 기자 입력 2026-04-28 11:19:08 수정 2026-04-28 11:33:03 조회수 55

대구 지역 제조업 체감 경기가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기업 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대구·경북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9.4로 전월보다 2.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제조업 CBSI가 2.0포인트 상승하며 반등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자금 사정과 전반적인 업황 부진이 지수를 끌어내린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반면,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9.4를 기록해 전월 대비 1.8포인트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매출과 자금 사정이 호전된 점이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5월 전망 지수의 경우 제조업(96.6)은 5.7포인트, 비제조업(93.0)은 6.2 포인트씩 각각 큰 폭으로 떨어져 기업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34.9%)과 비제조업(21.9%) 모두 '원자재 가격 상승'을 1순위로 지목했습니다.

제조업의 경우 원자재 가격 부담을 호소하는 비중이 한 달 사이 14.0%포인트나 급증해 비용 압박이 심화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기업심리지수의 표준화 구간 연장(2003년 1월~2025년 12월)에 따라 과거 시계열 수치가 일부 수정됐습니다.

기업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낮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합니다.

  • #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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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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