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본청 전입 심사제'를 도입해 오는 7월 1일 자 정기 인사부터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도는 근무 기피 현상이 나타나는 교육지원청에 우수 인력이 유입되도록 유도하고, 본청과 지원청 간의 균형 있는 인사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교육지원청 근무 경험이 있는 직원에게 본청 근무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현장 경험과 정책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 근무 경력자에 대한 가점 제도를 운영, 실질적인 인사 우대 조치를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전입 선발 방식은 이른바 '투트랙'으로 운영됩니다.
본청 전입 인원의 50%는 이번에 도입된 전입 심사제를 통해 선발하고, 나머지 50%는 순환보직 및 본인 희망(전보내신서) 등 기존 방식을 유지해 제도 도입 초기의 혼선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번 시범 운영 대상은 교육행정 7급 공무원 4명입니다.
공개 모집과 면접 심사를 거쳐 근무 실적, 역량,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근무 기피를 완화하고 현장 중심의 선순환 인사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제도의 핵심"이라며 "시범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제도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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