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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협상팀 25일 파키스탄으로"…"미국 만남 예정 없어"

양관희 기자 입력 2026-04-25 10:18:05 조회수 25

자료화면

미국과 이란이 2차 종전협상 재개 장소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협상단을 파견했지만 이란 측이 협상 계획이 없다고 밝혀 협상 성사 여부를 둘러싼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쿠슈너(트럼프 대통령 맏사위) 등 미국 협상단이 이란과 대면 회담을 위해 25일 파키스탄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24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단에는 JD 밴스 미 부통령은 동행하지 않지만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파키스탄으로 이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란 당국자들 역시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미국 대표단과 만날 예정이고 미국의 종전 합의 제안에 대한 새로운 서면 답변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NYT)에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미국 측과의 만남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현지시각으로 24일 저녁,  아라그치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같은 기싸움이 협상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싸움인지, 회담 개최 조차 합의하지 못한 상황에서 벌이는 장외 신경전인지 현재로선 불명확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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