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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김부겸의 공자기금 활용 제안은 '부채 돌려막기'에 불과한 궁여지책"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4-23 16:03:35 수정 2026-04-23 16:06:11 조회수 25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활용한 신공항 건설 방안에 대해 "'부채 돌려막기'에 불과한 궁여지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후보는 4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후보가 제안안 방식은 "대구시 재정은 물론 대구 청년 등 미래세대에 막대한 부담을 떠넘기는 최악의 선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전직 당 대표까지 지낸 홍준표 전 시장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것이 고작 5,000억 원의 지원금에 불과하다면, 표를 구걸하는 시늉이라도 하는 지방선거가 끝나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500만 대구·경북 시도민을 어떤 수준으로 대우할지 걱정부터 앞선다"라며 "대통령 앞에서 '땡깡'이라도 부리겠다는 김 후보의 결기는 어디로 갔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제안하는 방식을 따르게 되면, TK 신공항 건설의 국가사업 전환을 이재명 정부가 거부할 구실이 될 뿐만 아니라, 이재명 정권이 대한민국 갈라치기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정 통합 인센티브에서 광주·전남과 대구·경북을 차별할 명분을 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추 후보는 "김 후보가 TK 통합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면, 그 핵심 사업이 될 신공항 건설의 국가사업 전환을 최우선 공약해야 한다"라며 "행정 통합 인센티브도 2년 뒤 총선을 기약할 것이 아니라, 최소한 군사 공항 이전에서만큼이라도 지금 당장 전남광주특별시와 마찬가지로 지원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제대로 준비도 안 된 공약을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몽니, 정청래 대표의 말 바꾸기, 이재명 대통령의 외면으로 무산된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각 당사자와 민주당에 촉구, 이 문제에 대해 침묵했던 본인 역시 대구·경북 시도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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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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