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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백악관 안 모든 것이 엉망진창···트럼프 행정부 안에서도 무슨 일 벌어지는지 모르는 듯"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4-22 10:58:32 조회수 53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행정부 의사 결정 절차가 사실상 중단되고 트럼프 대통령 측근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면서, 백악관 내부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각 4월 21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자가 "행정부 내 누구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계획이 무엇인지, 심지어 지금 우리가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모든 것이 완전히 엉망진창이고, 책임 소재도 완전히 불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협상 관련 메시지를 연일 쏟아내면서 최측근 참모들조차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수면 시간이 줄어들었고, 소셜미디어에 '정제되지 않은'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의 협상 타결이 가까워졌다"고 주장했다가 "다시 협상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하는 한편, "JD 밴스 부통령이 종전 협상에 불참할 것"이라고 말했다가 곧 "그가 파키스탄에 갈 것"이라고 발언하는 등 여러 차례 말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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