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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참외' 작황 좋아···'역대 최고' 기록 깰까?

서성원 기자 입력 2026-04-21 20:30:00 조회수 36

◀앵커▶
경북 성주군을 대표하는 농산물 하면 '참외'를 첫손에 꼽는데요.

2025년에는 이상 기후로 참외 재배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6년은 작황 등 전반적인 상황이 낫습니다.

그래서 2026년에는 과연 '역대 최고'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참외의 고장, 경북 성주군의 들녘입니다.

푸른 덩굴을 헤치고 잘 익은 참외를 찾아 수확하느라, 아침부터 작업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1, 2월에 날씨가 화창했고, 병충해도 2025년보다는 덜해 생육 상태가 좋습니다.

최근에는 일교차도 커 품질이나 수확량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조원호 성주군 대가면 (경상북도 농업 명장)▶
"거의 1 화방(첫 번째 꽃대)은 끝난 상태인데 3월, 4월 공판장마다 물량은 작년 대비 많이 늘었습니다. 가격은 작년보다는 보합세라고 할까? 그렇고, 당도는 전체적으로 볼 때는 전년도에는 2월에 날씨가 좀 안 좋았거든요. 올해는 2월, 3월에 날이 좋아서 당도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덕분에 2026년 들어 최근까지의 성주 지역 공판장의 참외 출하 물량은 1만 7,650여 톤에 달합니다.

최근 5년 사이 같은 시기 참외 출하 물량과 비교해도 월등히 많습니다.

◀박정호 성주군 참외기술팀장▶
"작년에는 초기에 기온이 좀 낮아서 생육이 왔다 갔다 해서 출하량 변동 폭도 컸고 그랬는데, 올해는 일조량도 좋고 기온도 온난화해서 품질도 좋고 생산량도 많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경비를 빼기 전 수입을 말하는 '조수입'의 역대 최고 기록을 깰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2023년 6,0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해마다 상승세를 보이다, 2025년에는 이상 기후의 여파로 상승세가 주춤하는 이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광식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올해는 대내외적 환경이 불확실성이 좀 많이 커졌습니다. 이거를 방지하기 위해서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APC를 통해서 대형마트 홍보를 강화하고 있고, 물량이 그래도 꾸준히 나오기 때문에 농가들도 소득이 안정적으로 지금 가고 있습니다."

품질이 떨어지는 참외의 유통을 차단해 성주 참외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도 이어갑니다.

◀김현우 성주군 농산물유통팀장▶
"발효과, 물찬과, 열과 등을 수매하는데, 수매할 때 킬로그램당 단가를 정해서 저희가 농가로부터 구매하고 있습니다. 구매한 참외가 일반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액체 비료로 만들어 참외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이 성주 참외 명성 유지와 '역대 최고' 기록 달성이란 결실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영상취재 장성태, 그래픽 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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