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본경선에 진출한 유영하 국회의원은 자신이 최종 후보가 되더라도 주호영, 이진숙 후보와는 절대 단일화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4월 1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호영 국회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 "무소속 출마를 누가 말리겠냐?"라면서도 "공당은 절차가 있는데, 후보가 제 맘대로 단일화하겠다는 것은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소속과의 단일화를) 당에서 요구하더라도 내 길을 걸어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시장 선거 지원과 관련해서는 "내 선거는 내가 치른다"라며 "대통령이 어떤 형식의 지원 유세하는 것을 도중에 말릴 수는 없지만, 대통령은 나의 경선을 위해서나 대구시장 당선을 위해 움직이는 것보다 더 크게 움직이셔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선거 유세 지원을 먼저 요청하지는 않겠지만, 박 전 대통령이 지원해 준다면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유 의원은 대구시장 선거 핵심 공약으로 '대구 대전환 5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 삼성 반도체 팹 유치를 내세웠고, 의료 분야에서 삼성서울병원의 분원 유치, 미래 투자 분야에서는 '대구형 미래 희망 새싹 펀드' 조성을 제시했습니다.
새싹 펀드는 대구시가 출생 아동에서 5년 동안 500만 원을 적립해 주고, 부모가 500만 원을 함께 적립해 성인이 된 뒤 자립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함께 본경선에 오른 추경호 국회의원에 대해 유 의원은 "추 의원은 경제를 다뤘기 때문에 세심한 부분에서는 나보다 나을 수 있다"라면서도 "대구의 행정은 거시 경제, 실물 경제를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공무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인재를 잘 쓸 것이고, 일하다가 잘못하면 시장이 책임지는 책임 행정에서 강하다"라며 추 의원을 견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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