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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특성화고 과정' 인기 높아···경북 지원자, 전년 대비 12.7% 증가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4-18 10:00:00 조회수 98

경북 지역 ‘군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자가 2025년보다 크게 늘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6년 군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자는 총 239명으로, 2025년(212명)보다 12.7% 급증했습니다.

이는 전체 고등학생 수가 급감하는 가운데 특정 교육 과정의 참여 인원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것이어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풍기 소재 경북항공고등학교(항공기 정비․헬기 정비)는 전체 인원의 약 38%에 달하는 91명 지원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경북하이텍고등학교(공병 운용․정보통신 운용, 37명), 신라공업고등학교(차량 정비․자주포 운용․정보통신 운용, 46명), 영천전자고등학교(정보통신 운용, 22명),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조리, 23명), 경북드론고등학교(드론 운용, 20명)가 포함됐습니다.

경북에서는 6개 학교 13학급이 군 특성화고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군 특성화고등학교는 국방부가 첨단 기술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학교를 심사하여 선정합니다.

군 특성화고는 1~2학년 동안 기본 전공을 이수한 학생들 가운데 3학년 때 이 과정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하여 운영합니다.

학생들은 육군의 기갑·통신·수송, 해병대의 궤도 장비, 공군의 조리·통신 등 각 군이 필요로 하는 핵심 병과에 배치됩니다.

이는 군 복무가 현장 실무 경험이 되고, 군에는 숙련된 전문 병력을 적기에 공급하는 ‘윈-윈(Win-Win)’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복무 중 본인의 희망에 따라 전문 기술 부사관으로 임관해 직업 군인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전역 후에는 군 실무 경력을 바탕으로 국방부와 협약된 우수 기업에 우선 취업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집니다.

또한 복무 중에도 e-MU(다자간 협약 대학) 과정을 통해 전문학사 또는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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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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