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고등학생들에게 전문적인 학습 기회를 주는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를 본격 확대합니다.
대구교육청은 4월 16일 경북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는 4월 22일 영진전문대학교와도 협약을 맺고 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은 교육청과 대학이 협약을 맺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수준의 전문 과목을 개설하는 제도입니다.
학생이 이 과목을 이수하면 고등학교 학점으로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향후 해당 대학에 입학했을 때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영남대학교(과학·정보 등 10개 과목)와 대구보건대학교(보건 계열 3개 과목)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대학과 전공 분야가 대폭 늘어났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 하반기(2학기)부터는 대학별 특성화 분야를 살린 신규 과목들이 운영됩니다.
경북대학교의 경우 인문사회와 수학, 과학, 인공지능(AI) 분야 과목이 신설됐습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시각디자인, 유아교육 분야 과목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대구교육청은 교육청과 대학 관계자가 참여하는 ‘공동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밀착 지원할 계획입니다.
학생들의 성적 부담을 덜기 위해 평가는 미실시(성적 미산출)를 원칙으로 합니다.
수업 시수의 2/3 이상 출석하면 이수가 인정되며,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는 과목명과 학점, 객관적인 학습 내용 위주로 기재됩니다.
다만 대학 학점 인정을 위한 평가 실시 여부는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며, 대학별 기준(예: 대구보건대 성취율 60점 이상 등)에 따라 입학 후 실제 학점으로 전환됩니다.
- # 대구교육청
- # 고교대학학점인정
- # 고교-대학연계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