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폭력 사전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구교육청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문화 책임 규약’ 캠페인을 통해 학교 폭력을 방관하지 않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제 간 소통 활동인 ‘사제 존중 행복 시간’을 전 학교에서 연 12회 이상 운영하며 부적응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의 학교 폭력 피해 응답률은 2025년 2차 조사 기준 1.0%를 기록해 전국 평균인 3% 대비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교육청은 이런 성과가 단순한 단속이 아닌 '예방-대응-회복'으로 이어지는 3대 핵심 동력에 기반한 체계적 지원 시스템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공감 프로젝트’ 결과, 해당 지역 중학교의 학교 폭력이 최근 3년간 45% 감소하는 가시적인 효과를 거뒀습니다.
시 교육청은 2026년부터 이 사업을 대구 시내 약 100개 중학교로 전면 확대했습니다.
행정 업무의 효율화도 핵심 동력 중 하나입니다.
대구교육청은 2026년 1월 전국 최초로 학교 폭력 사안 처리와 특별 교육 신청을 일원화한 온라인 플랫폼 ‘대구생활교육 지원 포털 든든e’를 개통했습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복잡한 행정 절차와 민원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 간 관계 회복 지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SNS 채널 ‘든든톡’과 유선 상담 ‘든든콜’을 연계해 현장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밀착 지원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단순 처벌보다는 ‘교육적 해결’에 무게를 둔 회복 지원 시스템도 강화됐습니다.
사안 발생 시 전문가로 구성된 ‘관계 회복 지원단’과 ‘갈등 조정 지원단’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중재에 나섭니다.
특히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관계 회복 숙려제’와 학생 주도적 워크북 ‘성찰 발자국’ 보급, 피해 학생 전담 지원 기관인 ‘마음봄센터’의 프로그램 강화 등을 촉진합니다.
실제로 월배중학교의 경우, 이러한 체계적인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최근 3년간 학교 폭력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2025년 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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