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이 4월 14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장 지역적인 시중은행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강 행장은 2026년 안에 전국 점포망을 완성해 시중은행의 면모를 갖추되, 외형적 규모를 앞세우기보다 자본과 이익 중심의 탄탄한 체력을 길러 그 수익을 다시 지역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2026년 사상 첫 순이익 4,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3년 안에 5,000억 원 시대를 열어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금융영업전문가(PRM)를 동원해 수도권 자산 성장률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기존 대형 은행의 규모의 경제와 인터넷 은행의 저비용 구조 사이에서 iM뱅크가 내세운 무기는 '현장 기반의 실행력'과 '온·오프라인 결합 역량'입니다.
강 행장은 대형 은행 대비 민첩한 조직 운영을 강점으로 꼽으며, 가상자산과 토큰 기반의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고객 일상에 밀착된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모든 자산이 토큰화되는 시대를 맞아 가상화폐 연계 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힌 강 행장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전략기획부 내 한 팀을 직접 맡아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지역 명칭 변경에 따른 고객의 상실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수익을 다시 지역으로 되돌리는 구조를 명확히 했습니다.
연간 5,000억 원 이상의 포용 금융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예금과 결제, 공공 혜택이 연계되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고객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득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지역 밀착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2026년 시니어 전문 점포를 시범 운영한 후 2027년부터 구·군별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1997년 입행한 강 행장은 iM 금융그룹 그룹 미래 기획 총괄, 경영지원실장, iM뱅크 경영기획 그룹장 등을 거쳐 2025년 12월 31일 취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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