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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요금 낮추고 저녁은 높인다···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 4월 16일 시행

도건협 기자 입력 2026-04-15 07:40:00 조회수 109

4월 16일부터 낮 시간대 요금은 낮추고,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저녁 시간 요금은 높이는 요금 개편이 시행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력 소비를 낮 시간대로 유도해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개편안에 따르면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요금은 기존 최고 단계에서 중간 단계로 인하되지만, 수요가 몰리는 저녁 6시부터 9시 사이는 요금이 한 단계 상향 조정됩니다.

이번 조치로 전력 사용량이 많은 대형 공장 등 산업용 부문의 요금 부담은 1킬로와트시당 평균 1.7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4시간 공정을 가동해 비용 상승을 우려했던 석유화학 업계도 평균 1.4원가량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주말 반값' 혜택도 도입됩니다.

4월 18일 주말부터 봄과 가을철 주말 낮 시간대에 충전하면 전력량 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할인은 기후부나 한전 충전기를 직접 이용할 때만 적용되며, 타사 카드를 교차 사용하는 이른바 '로밍' 이용객은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오는 6월부터 일반용과 교육용으로 개편 범위를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송전 비용 등을 반영한 지역별 차등요금제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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