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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산딸기' 경북 청도에서 수확 한창

서성원 기자 입력 2026-04-13 20:30:00 조회수 24

◀앵커▶
경북 청도군을 대표하는 농산물 하면 씨 없는 감 반시나 복숭아가 떠오르실 텐데요.

새콤달콤하면서도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인 '산딸기'도 청도군에서 많이 난다고 합니다.

산딸기 수확이 한창인 현장을 서성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북 청도군 운문댐 아래 들녘에 자리 잡은 비닐온실입니다.

장갑을 낀 작업자들의 손놀림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초록색 잎사귀 사이로 수줍은 듯 붉게 고개를 내민 산딸기 수확이 한창입니다.

2025년 겨울부터 보온커튼을 치고 보일러를 돌려가며 100일 동안 정성껏 키운 것들입니다.

◀배창수 000 영농조합 대표이사▶
"공기도 좋고 청정 지역이라 하는 거. 운문면에 나오는 산딸기가 오다가 보시면 알겠지만, 오염원이 없습니다, 첫째로. 그리고 바로 댐 부근이고···"

일교차가 큰 덕분에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합니다.

◀배창수 000 영농조합 대표이사▶
"청도 산딸기는 단 것도 달지만 맛이 새콤달콤한 거라 새콤달콤하니 아무래도 온라인이나 공판장이나 이런 데서 팔 때 청도 산딸기를 우선으로 쳐 줍니다."

청도군의 산딸기 재배 농가는 줄잡아 220여 개,

재배 면적이 41헥타르가 넘어, 경북에서는 포항 다음으로 넓습니다.

3월 말부터 온실에서 키운 산딸기 수확이 시작돼 5~6월에는 노지에서 키운 산딸기가 나오는데, 날씨에 특히 예민해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변태연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장▶
"금년도 저희 청도군 산딸기는 지난해 가을 긴 장마와 고온으로 인해 줄기 생장이 다소 부진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수확 시기 지연과 전체적인 생산량 또한 평년 수준에 약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이상기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고품질 산딸기 생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변태연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장▶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관수, 관정 등 생산 기반 구축과 특히 고품질 생산을 위한 수분 매개 곤충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새콤달콤하면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인 산딸기가 초여름과 함께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영상취재 장성태)

  • # 산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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