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지역 이주 배경 학생이 13,000명을 넘어서며 교육 현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경북도교육청은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언어 장벽 해소부터 진로 지도까지 아우르는 '무한 책임 교육' 체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교육부의 최신 통계(2025년 4월 1일 기준)에 따르면, 경북 지역의 이주 배경 학생은 총 1만 3,1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출생 학생이 10,987명(83.2%)으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 가정 학생 1,754명(13.3%), 중도 입국 학생 455명(3.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단순히 다문화 가정을 넘어 외국인 노동자 가정 등 이주 배경이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낯선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학교 부적응을 겪는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정밀한 교육 행정 필요합니다.
경북교육청은 4월 13일, 이주 배경 학생들의 소통 능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다문화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입학부터 졸업까지 이어지는 종합 관리 체계를 지향합니다.
먼저 가장 큰 걸림돌인 '언어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은 밀착형 교육을 강화합니다.
초·중·고에 한국어 학급 61개를 운영하며, 유치원도 9개 반을 별도로 만듭니다.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의 수준별 학습을 돕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150개교(유치원 포함)로 확대합니다.
또한 다문화 언어 강사를 수업에 보조 인력으로 투입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선도학교와 동아리 운영을 통해 교육 여건을 개선합니다.
다문화 교육 선도학교 67교와 유치원 26개원을 지정해 우수 모델을 발굴합니다.
이주 배경 학생이 집중된 3개 학교에는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 예산을 지원합니다.
심리적 안정과 미래 설계를 돕는 프로그램도 병행됩니다.
정서·심리 상담 및 진로·진학 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 구성원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중도 입국이나 외국인 학생이 전입할 경우 '수시 지원 체계'를 가동하며, 지원이 더 필요한 학생에게는 심사를 통해 추가 지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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