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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이음뜰학교’, 본궤도에 올라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4-10 10:22:43 수정 2026-04-10 10:41:55 조회수 76

자료 제공 대구시교육청

노후한 학교 시설을 학생과 교사가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미래형 학습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대구형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월 11일부터 한 달간 2026년 ‘이음뜰학교’ 사업 대상인 초·중·고 7개교를 대상으로 순회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용자 의견 수렴을 마쳤습니다.

‘이음뜰학교’는 배움과 쉼, 그리고 놀이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대구만의 학교 공간 재구조화 브랜드입니다.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것에 머물지 않고, 교육 과정과 연계된 창의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설명회 대상은 2026년 사업지로 선정된 동산초, 동성초, 대구동중, 성당중, 경신중, 경상고, 경신고 등 7개 학교입니다.

약 79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40년 이상 된 노후 건물 11개 동을 리모델링하거나 개축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설명회에는 건축사와 교육 기획 전문가로 구성된 사전 기획가들이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사업 절차를 안내하고 공간 혁신 우수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설계 전 단계부터 실제 사용자인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대구교육청은 설명회 기간 동안 30명에서 최대 200여 명의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실질적인 제안 사항과 우려 섞인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업 선정부터 준공까지 약 33~41개월이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현장에서는 대규모 공사에 따른 학습권 침해나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시 교육청은 철저한 유지 관리와 단계별 공정 관리를 통해 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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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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