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인혁당 51주기를 맞아 51년 만에 희생자들에게 추모사를 했습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4월 9일 '인민혁명당 재건위 조작 사건' 51주기를 맞아 추모사를 발표했습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측 관계자는 조환길 대주교가 쓴 추모사를 대신 읽으며 "오늘 4.9 통일 열사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한다"며 "이 기도는 한때의 기억이 아니라, 어제와 오늘,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내일에도 조용히 이어져야 할 우리의 기도"라고 했습니다.
고 김용원, 도예종 서도원, 송상진, 여정남, 우홍선, 이수병 열사 등 모두 8명은 박정희 유신정권에 맞서다가, 1975년 4월 8일 사형 선고를 받고 18시간 만인 4월 9일 사형이 집행돼 목숨을 잃었습니다.
희생자 8명 중 4명, 도예종, 서도원, 송상진, 여정남 열사는 대구·경북 출신으로 지역 인사들이 유족들과 함께 진상규명을 하는 데 힘을 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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