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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김재원, 비방·흑색선전 일삼아···중앙당은 후보 박탈하거나 제명해야"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4-09 16:43:19 수정 2026-04-09 16:59:04 조회수 40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비방과 흑색선전을 일삼고 있다면서 중앙당에 김 후보의 경선 후보 자격을 박탈하거나, 최고위원 직위에서 제명하고 징계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지사는 4월 9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가 나와 관련된 수사 사건을 두고 계속해서 비방과 흑색선전, 인신공격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행태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후보는 4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치 경찰의 보완 수사 과정에서 새로운 혐의가 추가되면서 사건이 확대된 것처럼 주장했지만, 사실과 다르다"라며 "경찰 수사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혐의 적용에 변화가 없다"라고 지적했습니다.

"3년 가까이 압수수색과 소환조사, 관련자 조사까지 이어졌음에도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검찰이 거듭 보완 수사를 요구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김 후보는 이를 마치 저에게 불리한 새로운 상황이 발생한 것처럼 왜곡하여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지사는 "같은 당의 동지가 정치적 의도가 의심되는 수사와 음해성 보도에 시달릴 때, 최소한 신중한 태도를 보이거나 함께 부당함에 맞서는 것이 도리"라며 "김 후보는 그렇게 하기는커녕, 오히려 그 반대편에 서서 저를 비방하고 음해하며 정치적 이득을 얻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동지적 연대는커녕, 내부 공격을 일삼고 진흙탕 싸움으로 몰아가 분열을 획책하는 이런 행태 때문에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가 추락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앙당을 향해 개입을 요구했는데, "보수 정치의 심장이라 할 대구마저 흔들리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경북 선거까지 내부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으로 진흙탕이 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금 필요한 것은 방관이 아니라 개입이고, 침묵이 아니라 정리이며, 소극적 관리가 아니라 전략적 지원"이라며 "중앙당은 즉시 김재원 후보의 경선 후보 자격을 박탈하거나, 최고위원 직위에서 제명하고 징계해 달라"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이 지사는 경북도지사 선거 핵심 공약으로 '만 원의 희망, 경북 첫걸음 연금'을 내걸었습니다.

경북 첫걸음 연금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만 0세부터 만 18세까지 19년 동안 매달 경상북도와 시군이 각각 1만 원씩 공적으로 적립해 주는 장기 자산 형성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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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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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2026-04-09 17:35

    맞는말이다 이철우의 비리혐의를 확실히 조사해서 혐의가 들어나면 속히 처발을 하든지 후보자격을 박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