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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 불법 선거운동"···주낙영 "선관위 승인받은 적법"

김형일 기자 입력 2026-04-09 20:30:00 조회수 18

◀앵커▶
박병훈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에 대해 ARS 불법 선거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주 후보 측이 4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문제가 전혀 없는 적법한 행위였다며, 악의적인 흑색선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사전에 선관위의 자문과 승인하에 음성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4월 초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녹음된 문자 음성 메시지를 전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
"중단없는 발전 저 주낙영이 책임지겠습니다. 여론 조사 전화 반드시 받으셔서 주낙영을 꼭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 4명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ARS를 활용한 불법 선거 운동이라며, 주낙영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주낙영 후보 측은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의 사전 심의 절차를 모두 거친 적법한 선거 운동이었다며 터무니없는 흑색선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 ▶
"상대 후보의 악의적인 발목 잡기는 깨끗해야 할 경주의 선거 문화를 흐리는 구태입니다. 저는 오직 시민 여러분만 믿고 정책과 비전으로 당당하게 나아가겠습니다."

또 주낙영 후보 측은 증거로 선관위와 나눈 녹취록도 공개했는데, 선관위 직원은 이 대화를 통해 자동 동보 방식으로 문자를 보내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 ▶
"저의 음성 메시지 발송은 선관위의 사전 자문과 승인하에 이루어진 적법한 행위였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경주시 선관위 측은 이 사안과 관련해 현재 주낙영 후보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문자가 전송되고 이 문자를 클릭해 유권자가 음성 메시지를 듣는 방식이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반면 전화를 받자마자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녹음된 음성 메시지가 자동으로 나올 경우 이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가 실제로 주낙영 후보 측의 선거 운동이 신고 내용과 같은 방식으로 이뤄졌는지 면밀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인데,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영상취재 노영석 그래픽 최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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