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대구를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6년 4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3월보다 11.6 포인트 떨어진 80으로, 두 달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전국 평균은 69.3으로 3월보다 25.1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전국 입주전망지수가 70 미만으로 하락한 것은 탄핵정국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됐던 2025년 1월 전망 이후 15개월 만입니다.
수도권(97.5→76.7)보다 광역시(100.0→73.2)와 도 지역(89.1→63.7) 하락 폭이 더 컸습니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 예상하는 지표입니다.
100 이하면 입주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10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입니다.
주산연은 비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더 큰 하락이 나타난 것은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반영되며 지방 시장 위축 전망이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60.6%···2월보다 1.4%p 하락
2026년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0.6%로 2월보다 1.4%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85.2%→91.0%, 5.8%p↑)이 매물 감소와 주택 가격 상승을 바탕으로 신축 아파트 입주율이 상승했지만, 인천·경기권(81.0%→77.3%, 3.7%p↓)은 하락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권(30.0%→40.0%, 10.0%p↑), 대구·부산·경상권(56.6%→58.1%, 1.5%p↑)이 상승한 반면 대전·충청권(63.4%→57.5%, 5.9%p↓), 광주·전라권(57.6%→53.1%, 4.5%p↓), 제주권(67.2%→65.6%, 1.6%p↓)은 하락했습니다.
미입주 사유는 잔금대출 미확보(32.1%), 기존 주택 매각 지연(32.1%), 세입자 미확보(17.0%), 분양권 매도 지연(3.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잔금대출 미확보(26.4%→32.1%, 5.7%p↑)는 전월 보다 상승했습니다.
주산연은 5월 수도권은 4월과 비슷한 수준의 신규 입주 물량이 예정된 반면, 비수도권은 광주·대구를 중심으로 약 2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입주 물량 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자료 제공 주택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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