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국민의힘은 침수가 시작된 세월호 상태와 똑같다며 장동혁 대표가 세월호 선장과 뭐가 다르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주 의원은 4월 9일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이미 배가 기울어서 침수가 시작됐는데 그냥 배에 남아 있으라고 한 세월호 선장이 있었다. 우리 당의 지금 상태"라고 직격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지율이 18%까지 내려가고 전국에서 대구를 지키느니 마니 하는 상황에서 '선결집, 지도부 비판하지 마라?' 세월호 선장과 뭐가 다르냐?"라며 "이 이야기를 장 대표가 새겨들었으면 좋겠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주 의원은 "우리 당이 서너 차례 공천을 잘못해서 선거를 폭망하고, 그것이 우리 당 대통령의 탄핵으로 다 이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 번 실수는 있을 수 있는데, 두세 번 실수하는 건 있어서 안 된다"라며 "우리가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이 와서 전국을 들쑤셔서 자해 행위를 해 놓고 갔다. 서울, 경기, 충북, 울산, 부산, 대구, 온통 우리끼리 자해 행위를 했는데, 이것이 2년 뒤 총선에서도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관심이 쏠리고 있는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거듭되는 실패가 공천 대란에 있고, 이것을 내가 싸워서 바로잡겠다는 것이 목적이지, 무슨 무소속 나가느냐? 이 안에서 경선하느냐? 이것은 그다음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자회견과 장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냐?'라는 물음에는 "연락이 없다. 할 말이 있어야 연락하지,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만나자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말이 일절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험하게 표현하면, 망나니 혹은 청부살인업자를 공관위원장으로 데리고 와서 이 난장판을 쳐놓고 나면 책임은 공관위원장이 지고 잠적해 버리는 것 말고 당대표는 일체 책임을 안 졌다"라며 "이런 일을 이번에도 되풀이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의원은 "이 큰 선거를 앞두고 '윤어게인'이라는 시대착오적인 데 매여 있는 이 당대표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최강의 멘털, 최강의 안면을 가진 사람이다. 정치를 대단히 잘못 알고 있거나 대단히 잘못 배운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또 함께 대구시장 후보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는 계속해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전화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엄청나게 분개해 있다"라며 "컷오프라는 게 꼴찌들을 잘라내는 제도지, 지지율이 높다고 잘라내는 컷오프는 말 자체가 모순이다. 더 큰 일을 맡기기 위해서 컷오프를 한다? 그건 말이 안 되는 말장난"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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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9 11:17
맞는 말씀이나 존경하는 부의장께서 먼저 이해찬 상가에 가서 손을 내미시고 이재명에게 우호적 제스처를 보이셔서 투쟁전열을 먼저 벗어나는 그 경계선에서 장동혁, 이정현의 순조로운 대응이 바로 공천배제로 이어짐이해하셔야한다는 것이 옳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