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이 2026년 3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40조 원 넘게 팔아치우며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강화와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등으로 3월 중 40조 5천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12% 급락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은행권의 관리 강화와 수요 둔화로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지만, 주식 투자 확대 등에 따른 신용대출 수요가 늘면서 기타 대출을 중심으로 5천억 원 증가 전환됐습니다.
시장 금리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중동전쟁 이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3.55%, 10년물은 연 3.88%를 기록해 전월 대비 각각 0.51% 포인트와 0.43% 포인트 급등했습니다.
기업대출은 은행들의 영업 강화와 운전자금 수요가 맞물리며 7조 8천억 원 늘어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금융기관 수신은 은행이 기업 자금 유입 등으로 20조 5천억 원 증가했지만, 자산운용사는 주식형 펀드 등을 중심으로 29조 1천억 원 줄어들며 감소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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