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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0조 '역대급' 매도···가계대출, 넉 달 만에 증가 전환

도건협 기자 입력 2026-04-08 15:16:38 수정 2026-04-08 15:27:43 조회수 102

자료 제공 한국은행

외국인이 2026년 3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40조 원 넘게 팔아치우며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강화와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등으로 3월 중 40조 5천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12% 급락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은행권의 관리 강화와 수요 둔화로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지만, 주식 투자 확대 등에 따른 신용대출 수요가 늘면서 기타 대출을 중심으로 5천억 원 증가 전환됐습니다.

시장 금리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중동전쟁 이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3.55%, 10년물은 연 3.88%를 기록해 전월 대비 각각 0.51% 포인트와 0.43% 포인트 급등했습니다.

기업대출은 은행들의 영업 강화와 운전자금 수요가 맞물리며 7조 8천억 원 늘어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금융기관 수신은 은행이 기업 자금 유입 등으로 20조 5천억 원 증가했지만, 자산운용사는 주식형 펀드 등을 중심으로 29조 1천억 원 줄어들며 감소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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