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반도체 수출 급증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231억 9,000만 달러, 원화로 약 34조 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였던 2025년 12월 기록을 경신하며 월간 기준 최대 기록을 세웠고, 34개월 연속 흑자 기록도 이어갔습니다.
특히 상품수지가 233억 6,000만 달러 흑자를 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품목이 전년 동월 대비 157.9% 폭증하는 등 IT 제품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1년 전보다 29.9% 증가한 703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은 470억 달러로 4%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에너지류 수입은 감소했지만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은 늘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과 가공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18억 6,000만 달러 적자였고,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 덕분에 24억 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월 말 발발한 이란 전쟁의 영향은 이번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자본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은 순자산이 228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가 86억 4,000만 달러 늘어난 반면,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119억 4,000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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