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에서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받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문희갑 전 대구시장을 예방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4월 6일 오후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문 전 시장 자택을 찾았다"라고 7일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는 대구시장 출마 경위를 상세히 설명하면서 문 전 시장으로부터 대구 발전을 위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라는 질문에 김 전 총리는 "문 전 시장은 초대 민선 시장으로 7년 정도 재임하면서 대구의 큰 그림을 그리셨다"라며 "시장이 되려면 대구의 역사, 문화, 사회에 대한 깊이 이해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충고해 주셨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정치 논리에 빠지지 말고 늘 대구 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야만 대구의 미래가 열린다는 귀한 말씀을 들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대구 현안에 대한 조언은 없었냐?'라는 물음에는 "신공항 문제의 경우 진도가 나가는 것만이 귀중한 게 아니라, 여러 상황을 국방부와 주한미군 쪽하고 충분히 협의를 거쳤는지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주셨다"라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만남을 요청했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라면서 "정치꾼이나 싸움꾼보다 일꾼이 필요하다는 논리에서 나를 지지한다고 하셨으니 고마운 일이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곤욕을 치러서 그런 점은 미안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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