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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2단계 중재안' 거부하고 '영구 휴전' 보장 제시"···이스라엘 "이란 지도자들을 계속 표적으로 삼겠다"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4-07 07:20:23 조회수 72

이란이 45일간의 휴전과 포괄적인 종전 합의라는 2단계 중재안을 거부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대신 영구 휴전 보장, 즉 사실상의 종전과 함께 제재 해제, 전쟁 피해 배상 등을 요구하는 역제안을 중재국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대한 새로운 협정 체결도 요구했는데, 사실상 해협에 대한 지배력을 국제사회가 인정해달라는 주장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원하는 즉각적인 '봉쇄 해제'를 거부한 셈으로, 미국과 이란이 막판 극적인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최근 정보 수장인 세예드 마지드 카데미 소장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피살됐다고 주장했는데,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카데미 소장이 "이란의 안보와 정보활동에 헌신했다"며 "신께서 최고 계급을 부여하시길 바란다"고 추모하기도 했습니다.

이 와중에 이스라엘은 이란 지도자들을 계속 표적으로 삼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 자신들의 공격으로 이란 석유화학 수출의 약 85%를 차지하는 핵심 시설들이 가동 불능 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같은 이스라엘의 강경 일변도 태도가 전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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