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경북 신공항과 관련해 국비를 빌려서라도 하루빨리 토지 보상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4월 6일 대구시 중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선 (국가) 돈을 빌려서 땅을 확보해야 일이 진행된다. 기부 대 양여 프레임만으로는 일이 안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공공 자금 관리 기금을 말하는 거냐?'라는 물음에 "우선 첫 단추는 그것으로 풀어야 한다. 토지 보상에 하루빨리 착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구·경북 행정 통합도 빨리 재추진해야 한다고 했는데, 김 후보는 "이제 누구 책임이냐고 묻는 것은 의미가 없다. 버스가 떠나버렸다"라며 "단체장 임기가 있기 때문에 4년을 끌면 날아간다. 다음 정권이 그걸(매년 5조 원의 지원금) 준다는 보장이 없다"라며 새로운 시장 임기 중에라도 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북 북부 사람들이 볼 때 소외되지 않는, 경북에서 대구까지 쭉 빠질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같은 그림을 제시해서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구 엑스코를 박정희 컨벤션센터로 이름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는 "12년 전 대구시장에 출마했을 때 내건 공약인데, 지금도 공약으로 담을지는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대구역 앞 박정희 동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물음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이제는 이념 논쟁을 그만할 때가 됐다"라고 답했습니다.
전임 대구시장과의 면담에 대해서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만나 여러 현안에 대해 듣고 싶은데, 일단 만남은 성사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조해녕 전 시장과 김범일 전 시장은 통화만 했으며, 문희갑 전 시장과 면담은 약속이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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