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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매체 "미국의 48시간 휴전 제안 거부"…이란, 지상전 대비 방어강화·징병확대

양관희 기자 입력 2026-04-04 10:18:45 조회수 49

자료화면

이란이 미국의 48시간 일시 휴전 제안을 문서가 아닌 대규모 군사 공격으로 맞받아치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이 현지시각 3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미국이 이란의 군사력을 과소평가해 역내 위기가 고조되고 미군이 심각한 어려움에 부닥치자 이런 제안을 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이란은 미국의 지상전에 대비해 주요 석유 항구의 방어를 강화하고 병력 확충에 나섰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가 현지시각 2일 보도했습니다.

 특히 12살 어린이까지 동원해 병력 부족을 메우고 있고 이는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때 총동원령을 연상시킨다고 WSJ은 전했습니다.

WSJ은 이란이 하르그섬에 유도 미사일을 증강 배치하고 해안선에 기뢰를 설치하는 한편 곳곳에 부비트랩을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본토 내 경비 태세도 강화돼 중부 이스파한 등 주요 도시와 인근 마을에 새로운 검문소가 설치됐고 미군에 맞설 자원병을 모집하는 '잔파다'(희생)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미 군사전문가들은 이란이 약 100만 명의 현역 및 예비군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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