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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고교학점제 공동 교육 과정 ‘역대 최대’···341개 강좌 가동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4-08 13:20:00 조회수 78

경북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1학기 고교학점제 학교 간 공동 교육 과정을 역대 최대 규모인 90개교, 341개 강좌로 운영합니다.

이번 공동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 수는 총 4,397명으로, 제도 도입 이래 가장 많은 강좌 수와 인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개별 학교에서 단독으로 개설하기 어려운 심화 및 전문 과목을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기초·심화 과학의 경우 고급 화학, 고급 물리학, 과학 과제 연구 등 실험·탐구 중심 과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인문·사회의 경우 국제관계의 이해, 세계 문제와 미래 사회, 상담 심리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미래 기술의 경우 웹프로그래밍과 빅데이터 분석, 이산수학 등 AI·디지털 기반 강좌 확대가 중심입니다.

특히 미래 사회 핵심 역량과 직결된 디지털 관련 과목이 대거 신설되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을 보장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대규모 인원이 이동하는 만큼 학생 안전과 운영 편의를 위한 지원책도 강화했습니다.

우선 ‘배움온길 학생 이동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원거리 수강생에게는 교통비를 지원해 물리적 거리로 인한 교육 불평등을 해소합니다.

또한 수강 신청과 강좌 정보 안내를 돕는 ‘공동 교육 과정 지원 챗봇’을 개발·운영해 현장의 행정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도 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 교원 대상 ‘공동 교육 과정 길잡이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해 수업 설계와 평가 방법 등 전문성을 강화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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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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