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구MBC NEWS 대구MBC NEWSDESK 대구MBC NEWSTODAY

이철우 '기사 무마 보조금' 2차 보완 수사 완료···검찰에 공 넘어가

윤태호 기자 입력 2026-04-03 20:30:00 조회수 75

◀앵커▶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기사 무마 보조금 관여 의혹 사건이 검찰에 재송치됐습니다.

경찰이 2차 보완 수사를 마치고 모든 수사 자료를 검찰에 넘긴 건데요.

선거법 위반 혐의까지 포함돼 있어 검찰 기소 여부에 따라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4월 2일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2차 경선 토론회에선 기사 무마 보조금 의혹이 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확대된 게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철우 예비후보 김재원 예비후보▶
"업무상 배임, 국고 횡령 이런 내용에다 지금 선거법상 기부 행위면 이 사안이 굉장히 커지고, 결국에는 나중에 당선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보궐선거를 해야 한다는 의미하고 연결이 됩니다."

이에 대해 이철우 예비후보는 1차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관련 의혹을 재차 부인했습니다.

◀이철우 예비후보 김재원 예비후보▶
"다 엉터리라고 경찰에 이야기했습니다. 다 거짓말이고 엉터리다. 충분히 이야기가 되어 있고···"

그러면서 경찰 수사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사건을 묵혀 두었다가 정권이 바뀌자마자 압수수색이 들어왔습니다. 정치적 의도가 있는 수사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사건을 3년 넘게 수사해 온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검찰이 요구한 2차 보완 수사를 마치고, 4월 1일 사건을 재송치했습니다.

한 달간 보완 수사를 했고, 모든 수사 자료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제 공이 검찰로 넘어간 가운데 선거와 노동, 인권을 담당하는 대구지검 포항지청 형사 1부에 사건이 배당됐습니다.

송치된 피의자는 이철우 예비후보를 포함해 보조금 지급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전, 현직 도청 공무원 6명과 경북도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언론사 전 대표 등 모두 8명입니다.

지난 2월 법무부 인사로 지청장과 부장 검사, 담당 검사가 모두 교체된 상태.

기사 무마 보조금 의혹 사건이 선거법 위반 혐의와 맞물려 경북도지사 선거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만큼 새로 꾸려진 검찰 수사팀이 속도감 있게 수사를 진행할지, 무엇보다 기소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윤태호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 # 이철우
  • # 기사무마보조금
  • # 보완수사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