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이 필리핀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과를 허용하기로 약속했다고 필리핀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현지 시각 4월 2일 필리핀 외교부는 테레사 라사로 장관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부 장관과 "생산적인 전화 통화"를 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외교장관은 필리핀 국적 선박, 에너지 자원, 모든 필리핀 선원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고 방해받지 않으며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확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3월 말 태국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자국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이란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도 자국 유조선 7척이 이란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 통과 허가를 받았고, 이란이 부과하는 통행료도 면제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는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해 통행료를 받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에 배럴당 1달러 수준의 통행료를 중국 위안화 또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받는다는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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