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홈 마지막 경기에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엄청난 집중력과 함께 대역전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4월 2일 저녁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소노와의 6라운드 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내내 끌려가며 23점 차까지 리드를 내줬지만, 4쿼터 엄청난 집중력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78-76 승리를 거둡니다.
1쿼터부터 어려운 경기를 펼친 가스공사는 전반을 20점 차로 끌려가며 마무리해 소노와의 맞대결 5전 전패의 악몽이 그대로 이어지는 듯했습니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마지막 홈 경기를 보기 위해 대구체육관을 찾은 팬들을 위한 가스공사 선수단의 집중력은 눈부셨습니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26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40분 내내 뛰어야 했던 라건아는 22득점과 13리바운드의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입니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 사이 눈길을 끈 건 신인 김민규의 활약이었습니다.
1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김민규는 경기 막판에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인상적인 장면은 75-76으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6초 전이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3점 시도를 했던 김민규는 상대 케빈 켐바오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을 만듭니다.
선수단의 집중력으로 소노전 전패의 수모를 피한 가스공사는 정관장과의 마지막 대결에 이어서 소노와의 마지막 승부로 잡으며 전구단 승리를 기록하며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마쳤습니다.

시즌 최종 홈 경기를 마무리한 강혁 감독은 팬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약속했던 봄농구를 하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단 각오도 덧붙입니다.
최종 라운드도 어느덧 2경기를 남겨둔 가스공사는 시즌 마지막 상대 서울삼성이라는 점에서 자력으로 탈꼴찌가 가능한 9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울 원정 2연전을 앞둔 가스공사는 오는 토요일 서울SK, 다음 주 수요일 삼성과의 원정 2연전으로 2025-26시즌을 마무리합니다.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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