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역 상장사의 2025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동반 감소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지역 상장법인 55개사의 2025년 재무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69조 8,9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3조 4,226억 원, 2,694억 원 감소)과 당기순이익(4,939억 원, 1조 138억 원 감소)도 각각 7.3%와 67.2%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역 상장사 매출액의 51.1%를 차지하는 한국가스공사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가스공사 제외 시 영업이익 91.9% 급증
가스공사를 제외한 지역 기업들의 매출은 5.1% 늘었고, 특히 영업이익은 91.9% 급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2025년 매출액 1~4위는 전년과 동일하게 한국가스공사(35조 7,273억 원), iM금융지주(8조 410억 원), 에스엘(5조 2,399억 원), 엘앤에프(2조 1,549억 원)가 차지했습니다.
이수페타시스가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면서 '매출 1조 클럽'이 2024년 9개사에서 10개사로 늘어났습니다.
상위 10개사의 매출액은 대구지역 상장법인 전체 매출액의 85.3%를 차지했습니다.

전기·전자 및 자동차부품 업종 성장 주도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반도체가 24.7%, 자동차부품이 8.5%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 기업은 29개사(52.7%), 감소 기업은 26개사(47.3%)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 기업은 각각 30개사(54.5%), 23개사(45.3%), 감소 기업은 각각 25개사(45.5%), 32개사(58.2%)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액 증가 상위 기업은 티에이치엔(3,381억 원↑), 에스엘(2,667억 원↑), 티웨이항공(2,614억 원↑), 이수페타시스(2,512억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기순이익 흑자 기업 30개사로 감소
당기순이익 흑자 기업은 30개사로 전년 대비 8개사 감소했습니다.
흑자 지속기업은 25개사(45.5%), 흑자 전환기업은 5개사(9.1%)로 나타났으며, 적자 지속기업은 12개사(21.8%), 적자 전환기업은 13개사(23.6%)입니다.
대구상의는 제조업 중심의 실적 개선세는 뚜렷하지만, 중동 전쟁 등 대외 변수가 큰 만큼 원자재 및 공급망 관리와 수출·수입 시장 다변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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