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개막 4경기 만에 터진 타격의 힘으로 삼성라이온즈가 시즌 첫 승과 더불어 통산 첫 3,000승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함께 썼습니다.
4월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신한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삼성은 13안타를 집중해 13득점을 만든 타선 집중력을 바탕으로 13-3, 대승을 거둡니다.
롯데자이언츠와의 개막 2연전 연패에 타순 변경이라는 카드로 두산을 상대한 삼성은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결국 두 번째 경기에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KBO리그 최강 타선을 보유했다는 평가에 걸맞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리드오프 김지찬의 출루로 찬스를 만들면서 시작된 1회, 김성윤의 결승 3루타와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은 삼성은 디아즈와 김영웅의 안타로 3-0의 리드로 경기를 시작합니다.
3회 말, 디아즈와 최형우의 연속 안타에 류지혁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은 삼성은 4회에도 김성윤의 2타점 적시타를 포함, 3점을 더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2점을 내주며 5회를 어렵게 보냈지만, 선발 양창섭이 5이닝을 책임진 삼성은 이승현과 백정현, 배찬승까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타선에서는 시즌 첫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한 구자욱과 2타점 3루타의 김지찬, 김성윤의 내야 안타까지 더해 무려 6회와 7회, 5점을 더하는 공격력을 선보입니다.

선발 양창섭은 시즌 팀의 첫 승을 본인의 선발승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고, 화끈한 타선의 힘으로 승리를 합작한 삼성은 마수걸이 승리와 더불어 KBO 통산 첫 3,000번째 승리의 대기록 팀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KBO리그 출범부터 함께한 삼성은 그동안 18번이나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통합 우승까지 포함, 8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강팀의 면모를 대기록으로 다시 한번 보였습니다.
3천 번째 승리와 더불어 125무 2514패로 승률 5할을 훌쩍 넘긴 삼성은 지독한 아홉수의 악연에서 벗어난 것과 동시에 대기록 달성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기다리던 승리를 거두며 시즌 초반의 부진을 극복한 삼성은 4월 2일 경기에서 연승으로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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