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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사위의 폭행으로 숨져"···경찰, 딸·사위 긴급 체포

손은민 기자 입력 2026-04-01 11:11:01 조회수 51

◀앵커▶
3월 31일 대구 도심 하천에서 시신이 담긴 여행 가방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해자 사위와 딸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는 20대 사위의 폭행으로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은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도심에서 여성의 시신이 담긴 여행 가방이 발견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3월 31일 밤, 피해자의 20대 딸과 사위를 시신 유기 등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수사 착수 10시간여 만입니다.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결정적 증거가 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CCTV 수사를 통해서··· 버리는 장면까지 (시신 담긴 여행 가방을) 끌고 와서 버리는 장면까지 확보했기 때문에 긴급 체포한 거고···"

경찰은 20대 사위가 '장모를 폭행했고 이후 숨졌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20대 딸 역시 폭행과 시신 유기 등 범행 일체를 경찰에 털어놨습니다.

이들은 어머니가 숨지자 시신 발견 13일 전인 3월 18일 낮, 대구 중구 거주지에서 여행 가방에 시신을 담아 신천변 인근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피해자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범행 동기와 피해자가 숨진 구체적인 경위를 더 확인한 뒤 폭행치사 또는 살인 혐의를 추가해 4월 1일 안에 사위와 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앞서 3월 31일 오전 10시 반쯤 대구 북구 칠성동 신천변에서 '여행 가방'이 떠다닌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고, 가방 안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MBC 뉴스 손은민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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