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의 피해자가 폭행에 의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피해자의 20대 딸과 사위를 조사한 결과 '사위가 장모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공통된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4월 1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원 부검을 통해 피해자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더 조사한 뒤 오늘 안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3월 31일 오전 10시 반쯤 대구 북구 칠성시장 인근 신천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담긴 여행가방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수사 착수 10시간여 만에 피해자의 딸과 사위를 시신 유기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이 확인한 CCTV 영상에는 이들이 3월 18일일, 대구 중구 거주지에서 모친의 시신이 담긴 여행가방을 가져 나와 신천변에 유기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의자들은 범행 일체를 경찰에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 대구경찰
- # 캐리어
- # 신천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