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적합도 다자 대결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TBC 의뢰로 3월 28~29일 조사해 3월 30일 발표한 대구시장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구시 발전을 위해 누가 당선되는 것이 가장 적합한지' 묻는 말에 김 전 총리라고 답한 비율이 49.5%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경선에 나선 후보 6명의 지지율을 모두 합친 36.1%보다도 10% 포인트 이상 높게 나왔습니다.
2위는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으로 24.2%의 지지를 받았고, 유영하 의원과 윤재옥 의원이 각각 7.3%와 6.8%로 뒤를 이었습니다.

양자 대결을 살펴보면, 김 전 총리와 추경호 의원과의 대결에서 52.3%대 36.6%의 지지율을 보여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 밖의 우위를 보였습니다.
김 전 총리와 윤재옥 의원과는 56.9%대 29.0%, 또 유영하 의원과는 57.2%대 31.1%, 최은석 의원과는 57.8%대 26.7%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홍석준 전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58.3%대 25.9%, 이재만 전 구청장과는 60.0%대 25.3%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답변만을 분석했을 때는, 추경호 후보가 45.1%로 후보 적합도에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다음으로 유영하 10.4%, 윤재옥 9.6%, 이재만 5.4%, 홍석준 5.1%, 최은석 4.2%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지 후보 없음'과 '잘 모름'을 더한 부동층은 20.3%로 예년의 두 배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TBC는 "이는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컷오프' 사태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전화 자동 응답인 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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