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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국민의힘 1대1로 붙어도 김부겸 전 총리 유리···이번 공천은 '한동훈 공포증'"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3-30 11:13:25 수정 2026-03-30 11:14:57 조회수 61

보수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대구시장 선거에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후보가 1대 1로 붙으면 김 전 총리가 유리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조 대표는 3월 30일 YTN '장성철의 뉴스 명당'에 출연해 김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선언과 관련해서 "구도를 보면 1대1로 붙어도 김부겸 전 총리가 유리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주호영 의원 변수가 있다"라며 "주 의원이 탈당해 독자 출마하고, 그 자리(대구 수성갑 국회의원)에 한동훈 전 대표를 영입해 두 사람이 연대하면, 이번에 혁명을 한번 해야 한다면서 자존심에 호소하는 캠페인을 벌인다면 바람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 조 대표는 "그런 생각까지 깔고 가처분 신청했겠지만, 결단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반극우, 보수 재건이라는 대의명분으로 한동훈 전 대표와 손을 잡는다면 대구에서 바람을 일으킬 수 있고, 그때부터 김 전 총리도 안심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광주·전남 통합 단체장 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승부를 걸더라도 이길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가야지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운 곳에 간다면 누가 감동하겠냐, 본인만 감동할 뿐이다"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국민의힘의 이번 공천에 몇 점 주시겠냐?'라는 물음에는 "점수를 줄 것도 없다. 마이너스니까"라고 답했습니다.

조 대표는 "공천은 이기려고 하는 것 아니냐? 이기는 데는 별로 관심이 없고, 어떻게 하면 자기편을 이번 선거를 통해 많이 심어 놓을 거냐? 구의원, 시의원 이런 자리라도 차지하도록 하는 걸 가지고 공천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림수가 뻔하고, 지금까지의 공천은 '한동훈 공포증', 요새 '공한증'이라고 그러던데, 한동훈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고 공천한 것 같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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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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