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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 달군 첫 타석, '삼성라이온즈 최형우'…감독은 믿음, 팬들은 박수 보냈다

석원 기자 입력 2026-03-28 14:35:47 수정 2026-03-28 14:35:52 조회수 30

이번 시즌 삼성라이온즈 전력 보강의 최대 요인으로 꼽히는 최형우가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복귀전 첫 타석을 마무리했습니다.

2016시즌을 마치고 FA로 삼성을 떠났던 최형우는 지난 겨울 2년 총액 26억 원에 삼성과 계약하며 10년 만에 친정에 복귀합니다.

전지훈련부터 푸른 유니폼을 입고 호흡을 맞췄던 최형우는 오키나와 캠프에서 "다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간다면 첫 타석엔 눈물이 날 수도 있을 거 같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강력한 타선이 팀의 강점으로 꼽히는 삼성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형우는 1회 말 2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 등장해 좌익수 플라이로 첫 타석을 마무리합니다.

최형우의 이 타석은 KBO리그 역대 최고령 타자의 출장으로도 기록됐습니다.

종전 추신수가 기록했던 42세 2개월 17일을 넘어 42세 3개월 12일로 타석에 선 최형우는 KBO리그 최고참으로 이번 시즌 삼성에 큰 힘이 돼줄 것이라 기대를 모읍니다.

경기에 앞서 대구에 복귀한 최형우에게 어떤 조언을 했느냐는 질문에 박진만 감독은 "최형우에게 무슨 조언이 필요하겠나. 나와 같은 레벨"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팀 전력에 든든함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던 박진만 감독은 "최형우가 긴장하기보다는 긴장한 우리 선수들은 최형우가 풀어주지 않을까"라는 믿음을 보냅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가득 채운 팬들도 최형우의 귀환을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과거 삼성에서 뛰던 시절 등장 곡이었던 "풍문으로 들었소"가 울려퍼지자, 라팍은 함성으로 가득했고, 최형우도 팬들을 향해 인사를 보냅니다.

응원곡인 김원준의 "Show"와 함께 팬들은 박수와 함성을 아끼지 않았고, 범타로 물러나는 최형우에게 끝까지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KBO를 대표하는 타자이자, 최고령 선수의 합류와 함께 삼성은 롯데자이언츠를 상대하는 개막 2연전으로 2026시즌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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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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