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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동 1교시'⋯청하초 안전교육 체험

김서현 기자 입력 2026-03-30 07:30:00 조회수 66

◀앵커▶
요즘 '픽시자전거'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인데요.

브레이크가 없어 충돌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다 보니, 교육 현장에서도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황지은 MBC 청소년 기자가 청하초등학교 교육 현장을 가봤습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의 개인형 이동장치와 자전거 이용이 늘면서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경북교통방송이 청소년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안전이동 1교시'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방송국을 찾은 청하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 20여 명은 전문가와 함께 자전거가 '차량'이라는 사실부터,

최근 유행하는 '픽시 자전거'의 위험성과 3대 사고 유형 등 올바른 주행 방법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 안민서 청하초등학교 6학년▶
"제가 평소에 타는 자전거가 차에 속한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유행한다고 해서 픽시 자전거가 마냥 멋있는 줄만 알았는데, 브레이크가 없어서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돼서 앞으로는 꼭 안전하게 타야겠다고 다짐했어요."

학생들은 실제 라디오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멘트를 음악에 맞춰 낭독하고 녹음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히 참가한 학생들 중에는 실시간으로 진행 중인 라디오 생방송 '스튜디오 1035'에 직접 출연해, 자신들이 배운 자전거 안전 다짐을 청취자들에게 직접 전달했습니다.

◀정서준 청하초등학교 5학년▶ 
"실제 라디오 생방송에 들어가서 마이크 앞에 서니까 너무 떨렸는데요. 우리들의 목소리로 만든 자전거 안전 캠페인이 라디오로 방송된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아나운서가 된 것 같고 신기했어요."

이날 교육의 하이라이트는 학생들의 목소리로 직접 제작하는 안전 캠페인 녹음입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문 교수진과 현직 라디오 PD가 참여해 듣기만 하는 교육을 넘어 학생 스스로 안전 메시지를 발신하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하유섭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문 교수▶ 
"청소년들의 개인용 이동장치와 자전거 사고가 늘어나는 요즘, 머리로만 아는 안전이 아니라 몸으로 직접 느끼는 교육이 필요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생방송과 캠페인 제작에 참여하면서 안전수칙을 마음속 깊이 새기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랍니다."

◀ 황지은 청하초등학교 6학년▶
청하초등학교의 특별한 경험과 다짐이, 청소년들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 문화를 정착시키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합니다.

MBC 청소년기자 황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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