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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암보다 무섭다 ‘치매’ 바로 알기 ④치매 종류와 위험 요인

김은혜 기자 입력 2026-03-31 10:00:00 조회수 46

뇌 인지기능 장애로 일상생활을 스스로 유지하지 못하게 되는 ‘치매’는 특히,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가장 경계하는 뇌 질환 중 하나입니다. 기억력 감퇴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성격 변화나 공격적인 성향도 뇌가 보내는 치매의 이상 신호일 수 있는데요. 다양한 치매 종류와 진단, 치료까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희철 교수와 알아봅니다.
 
[이동훈 아나운서] 
치매도 종류가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김희철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보고된 치매 종류는 70~80가지 정도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치매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입니다. 전체 치매의 60%, 많게는 70%까지 해당합니다. 그다음에 많은 게 혈관성 치매입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이 생기고 난 다음에 생기는 치매를 말합니다. 
 
그다음에 최근에 주목받는 게 루이체 치매와 파킨슨 치매라는 특수 형태의 치매가 있고, 그다음에 우리나라에서는 알코올성 치매가 꽤 많습니다.

그다음에 예전에는 신경 매독이나 연탄가스 중독으로 인해 치매가 오기도 했는데 요즘은 보기 드물고요. 기타 여러 가지 신체적인 다양한 질환에 의해서도 치매를 일으킬 수 있지만, 이런 경우가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히 낮습니다. 대부분이 알츠하이머형 치매 아니면 혈관성 치매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데이터를 보면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69%, 혈관성 치매가 21%, 그다음에 루이체/파킨슨 치매가 4%, 나머지 60가지 이상이 전부 6% 안에 포함된다고 보면 됩니다.

[오서윤 아나운서] 
치매는 뇌의 노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해 주셨는데, 그 외에도 치매에 악영향을 주는 위험 요소가 많을 것 같은데요?
 
[김희철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치매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나이가 드는 겁니다. 고령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 치매 환자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일부는 유전적 소인이 있고요. 두부 외상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뇌에 자꾸 충격을 받거나 가벼운 뇌 손상이라도 치매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권투 선수들이 말년에 보면 치매인 경우가 있거든요. 이런 것들이 해당하고요.
 
그다음에 여성이라는 것은, 여성들이 실망할 수도 있는데, 여성들이 더 오래 사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평균 수명이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높습니다. 그러니까 치매 유병률이 높을 수밖에 없고요.

그다음에 혈관성 질환도 위험 요인인데요. 혈관성 치매에 큰 위험 요인이 됩니다. 
 
그다음에 사회경제적인 요인으로 소득이 낮거나 학력이 낮거나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있거나, 성격 요인으로 수동적이고 고지식하고 비사교적인 분들이 아무래도 치매의 위험성이 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성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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