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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발전소·에너지 시설 5일간 군사 공격 유예"···이스라엘 "테헤란 공습" 이란군 "이스라엘·미군 기지 공습"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3-24 00:35:38 조회수 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발전소 및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5일간 유예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3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 "지난 이틀간 미국과 이란 양국이 중동 지역의 적대행위를 완전하고 전면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매우 유익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심도 있고 건설적인 대화를 바탕으로 이란의 발전소 및 에너지 시설에 대한 모든 군사적 공격을 5일간 유예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주 내내 이란과의 대화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협상 결과에 따라 군사행동 재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21일 이란을 향해 "48시간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를 초토화하겠다"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심장부에 있는 테러 정권의 표적을 공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각 23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난 이틀간 미국과 이란이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지 약 50분 만에 이스라엘군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란군 역시 이스라엘의 핵심 공군기지와 역내 미군 거점에 자폭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군은 현지 시각 23일 성명을 통해 "오늘 이른 새벽부터 육·해·공군 드론 부대가 전국 각지에서 출격해 시온주의 정권의 텔 노프 공군기지와 미군의 아즈락 공군기지를 정밀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군은 텔 노프 공군기지에 대해 "이란 국민을 향한 원거리 작전과 침략 행위를 지원하고, 전투기 비행단을 운영해 온 중추적인 장소"라고 설명했습니다.

요르단의 아즈락 기지에 대해서는 중동 내 미군의 핵심 축이라면서 "자폭 드론을 동원해 기지 내 미군 F-35 및 F-15 전투기 주둔지와 전자전 항공기 운영 센터를 직접 타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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