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대구와 경북 지역에도 봄기운이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계절이 나날이 봄으로 변해가고 있는데요.
전형적인 봄 날씨답게 일교차도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포근하고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 밤사이 지표면의 열이 빠져나가면서 복사냉각이 나타납니다.
복사냉각은 하늘이 맑은 상태에서 지표면의 열이 대기 중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지면 근처의 공기가 차가워지는 것인데요.
복사냉각이 일어나면 공기 중에 있던 수증기가 작은 물방울로 변하게 됩니다.
이때 공기 중 수증기가 응결해 아침마다 안개가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요.
최근 안개가 걷히고도 박무와 연무 때문에 계속 하늘이 뿌연 날이 많았습니다.
여기서 안개, 박무, 연무는 뭐가 다를까요?
먼저 안개는 공기 중 수증기가 물방울로 변하면서 생기는데요.
안개가 짙어지면 주변이 잘 보이지 않게 되는데 기상학에서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떨어질 때를 안개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아침 출근길 안개가 짙게 끼면 운전 시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무는 안개보다는 조금 옅은 상태로, 습기가 많은 날 공기가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인데요.
가시거리가 1km에서 10km 사이일 때 나타나며 안개처럼 시야를 크게 가리지는 않는 엷은 안개 수준입니다.
연무는 물방울이 아니라 미세먼지 같은 아주 작은 입자가 공기 중에 떠 있어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먼지 입자가 공기를 뿌옇게 흐리게 만들어 먼지 안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아침에는 안개, 낮에는 박무나 연무가 이어지는 날이 많았는데요.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 대기질이 나빠지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 각별히 잘하셔야겠습니다.
수요일 봄비 소식과 함께 기온 잠시 주춤하겠고요.
목요일부터는 기온 계속해서 오름세 보일 전망입니다.
봄은 따뜻함과 함께 날씨 변화도 잦은 계절입니다.
낮에는 봄 햇살이 포근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한데요.
큰 일교차와 함께 대기질까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신경 잘 쓰셔야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8일)
- 대구, 경북: 5~10mm
- 울릉도·독도: 5mm 미만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기온 변화와 대기질을 함께 살펴보며 건강과 안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유하경의 날씨체크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영상에는 AI로 생성된 이미지가 일부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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