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대구 북구에서 초등학생이 소총탄의 탄두에 다친 사고와 관련해, 육군이 모든 부대에서 개인화기 사격훈련을 한시적으로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사격훈련 재개 시점은 모든 사격 훈련장에 대한 안전 점검과 위험성 평가 등을 거친 뒤 결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3월 16일 오후 4시쯤 대구 북구 도남동의 한 놀이터에서 놀던 학생이 목 아래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상처 부위에서 탄두 파편이 발견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군 당국에도 이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1.4km가량 떨어진 군 사격장에서는 당일 K2 소총 5.56mm 보통탄을 사용한 실탄 사격훈련이 진행됐습니다.
해당 탄의 유효사거리는 460m, 최대 사거리는 2.65km로 알려졌습니다.
육군은 육군수사단을 주도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훈련장에는 안전 방벽이 설치돼 있어서, 군 당국은 탄두가 지면의 돌이나 구조물 등에 맞고 튕겨 나가는 '도탄 현상'으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사격훈련 재개 시점은 모든 사격 훈련장에 대한 안전 점검과 위험성 평가 등을 거친 뒤 결정할 계획입니다.
또 피해 학생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국가 배상 절차에 의한 보상 조치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AI 오디오를 통해 제작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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