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구MBC NEWS 대구MBC NEWSDESK 대구MBC NEWSTODAY

경북도지사 본경선 진출할 '1명' 뽑는다···국민의힘 예비경선 토론회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3-16 20:30:00 조회수 21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오는 6월 경북도지사 선거에 현역 단체장을 포함해 6명이 후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이렇게 현역이 있는 경우엔 나머지 후보들이 먼저 경선을 치른 뒤에 현역과 1대 1로 재경선하는 이른바 '한국시리즈' 방식을 도입했는데요.

3월 16일 현역을 제외한 5명의 예비후보 경선자를 대상으로 국민의힘이 주관하는 토론회가 펼쳐졌습니다.

보도에 권윤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한국시리즈' 경선 방침에 따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제외한 임이자, 최경환, 백승주, 김재원, 이강덕 후보 등 5명이 토론을 펼쳤습니다.

현역이 빠져서인지 특정인을 공격하기보단 골고루 서로를 검증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정책 대결보다는 상대의 결점을 꼬집거나 도지사 후보로 적합하지 않다는 걸 많이 지적했습니다.

최경환 후보는 김재원 후보를 향해 잦은 지역구 변경을 문제 삼았는데, 김 후보는 최 후보의 범죄 경력으로 바로 받아쳤습니다.

◀최경환 후보▶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하셨고, 중남구 보궐선거에 출마하셨는데, 중간에 사퇴하신 걸로 알고 있고. 최근에는 또 대구시장 출마하신다고 작년, 재작년까지···"

◀김재원 후보▶
"행정고시 출신이고, 경북도청에서 4년간 근무했습니다. 경북도 행정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범죄로 구속돼 본 적은 없습니다."

백승주 후보는 강석호 전 의원이 이강덕 후보에 지지 선언하며 동남권에서 도지사가 나와야 한다는 발언은 '갈라치기'가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백승주 후보▶
"대한민국이 영호남으로 분열한 것도 진짜 억울한데, 경북을 동남권·서부권으로 지도자 선출 논리를 펴는 것에 대해 이강덕 후보의 분명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강덕 후보는 중앙 정치를 책임질 사람이 도지사에 도전하는 건 맞지 않다며 김재원, 최경환, 임이자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이강덕 후보▶ 
"지지율이 떨어지고 어려운 것은 기존에 정치를 오래 해 온 우리 당의 분들하고 책임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임이자 후보는 최경환 후보가 공약한 삼성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경북 유치 전략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임이자 후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싸움이 아닌, 우리가 차라리 협업해서 수도권에서 우리 경상북도에 의존하는 전력 반도체가 저는 더 유력하다고 보고 있고."

경북의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전략으로는 5명 모두 일자리 연계, 청년 지원 확대, 주거비 지원 등 비슷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내 선거인단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적용해 3월 18일과 19일 투표로 본경선에 진출할 1명의 승자를 가릴 예정입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편집 윤종희)

  • # 국민의힘
  • # 김재원
  • # 국민의힘공천
  • # 경북도지사
  • # 최경환
  • # 임이자
  • # 경북도지사선거
  • # 이강덕
  • # 국민의힘토론
  • # 백승주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