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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룸고, 전국 최초 ‘학교장 선발’ 특수학교 전환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3-13 13:20:00 조회수 20

대구이룸고등학교가 2027학년도 신입생부터 성적이나 거주지가 아닌, 학생의 소질과 진로 희망을 보고 직접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최초 공립 특성화 특수학교인 대구이룸고등학교가 2027학년도 신입생부터 '학교장 선발 방식'을 전격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거주지 인근 학교에 배치되는 '근거리 배치 원칙'을 적용받아 왔습니다.

대구이룸고가 직업 분야 특성화 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선발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2027학년도 모집 인원은 총 63명으로, 대구에 거주하는 중학교 3학년 발달장애 학생이 지원 대상입니다.

전형은 기능 영역 평가와 서류, 면접을 통해 학생의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대구이룸고는 드론, 3D 프린터영 제품 제작, 뷰티 미용 등 국가 직무능력 표준(NCS) 기반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만 11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2026년 2월 졸업생 중 취업 희망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인 자립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오는 25일과 28일 두 차례 입학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평가 항목과 맞춤형 직업 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원서 접수는 4월 8일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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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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