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대구 지역의 아파트 분양 전망이 보합세를 보인 반면, 입주 전망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3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1.6으로 전월 대비 4.2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대구의 분양전망지수는 100.0을 기록하며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실질적인 입주 지표를 나타내는 2월 대구·부산·경상권의 아파트 입주율은 56.6%를 기록해, 1월(69.6%)보다 13.0%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입주율(62.0%)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새 아파트 못 들어가는 사유 1위, ‘기존 주택 매각 지연’
수분양자들이 새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한 주요 사유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39.6%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잔금대출 미확보'가 26.4%, '세입자 미확보'가 17.0%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산연은 주택 시장의 거래 위축이 신축 아파트 입주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국적인 분양 시장 전망 역시 하락세입니다.
3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8 포인트 하락한 96.3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은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확정됨에 따라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전국 최대 폭인 6.5 포인트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입주 물량 65% 급감…주산연,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우려"
공급 감소세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9,597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약 65% 감소했습니다.
주산연은 2025년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 역시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공급 부족에 따른 주택 가격 상승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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