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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6년 초등 1학년 학급당 23명 ‘탄력 편성’⋯과밀학급 40% 급감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3-12 11:26:38 수정 2026-03-12 11:31:00 조회수 19

대구시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 등에 대응해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대폭 하향 조정하는 ‘탄력적 학급 편성’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특히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1학년의 편성 기준을 낮춰 공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3월 1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1학년은 23명, 2~6학년은 26명으로 각각 적용합니다.

이는 기존 2024년 27.0명, 2025년 26.5명이었던 기준을 단계적으로 감축해 온 결과입니다.

실제 편성 결과, 1학년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19.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5년(20.8명) 대비 1.6명 감소한 수치로, 교사와 학생 간의 밀접한 상호작용과 맞춤형 기초학습 지도가 가능해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과밀학급’의 해소입니다.

2025학년도 기준 193개였던 과밀학급은 2026학년도 들어 116개로 줄어들었습니다.

전년 대비 약 39.9% 개선된 것입니다.

대구교육청은 학급당 학생 수 감축으로 학생들이 보다 여유로운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 통합과 이주배경 학생 밀집 학교에 대한 맞춤형 지도의 ‘투 트랙’ 전략도 병행합니다.

학교를 통합해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엄격히 제한해 교육 소외가 없도록 관리합니다.

이주배경 학생 밀집 학교의 경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탄력적으로 학급을 편성함으로써 개별 맞춤형 생활지도를 강화합니다.

  • # 대구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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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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