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구MBC NEWS

"오를 땐 전광석화, 내릴 땐 찔끔"…대구 기름값 이틀째 소폭 하락

도건협 기자 입력 2026-03-11 14:50:45 수정 2026-03-11 15:32:08 조회수 22

자료화면

대구 지역 주유소 기름값이 이틀 연속 소폭 내렸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11일 오후 2시 기준 대구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919.23원으로 12일보다 2.07원 내렸습니다.

12일 0.99원 내린 데 이어 이틀간 하락 폭은 3.06원입니다.

2월 28일 1,655.97원에서 3월 9일 1,922.29원까지 9일 만에 266.32원이 급등했다가 오름세가 꺾였습니다.

경윳값 역시 리터당 1,941.38원으로 이틀간 4.95원 내렸습니다.

대구의 경윳값은 2월 28일 1,557.80원에서 3월 9일 1,946.33원으로 9일 만에 388.53원 올랐습니다.

이런 하락세는 정유업계의 공급가 인하 조치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국내 정유 4사는 3월 5일부터 휘발유는 최대 20원, 경유는 최대 150원가량 공급 가격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는 중동 전쟁의 조기 종식 기대감으로 기름값 안정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던 국제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의 조기 종식을 언급한 뒤 80달러 선으로 내리기도 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 유가는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지만, 현재의 하락은 정유·주유소 업계의 가격 조절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주 중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격 시행하고, 정유사 손실 보전과 에너지 세제 조정, 소비자 직접 지원 등 전방위적 금융·재정 지원을 병행해 유가를 안정시킬 방침입니다.

  • # 중동사태
  • # 한국석유공사
  • # 오피넷
  • # 트럼프
  • # 경유
  • # 기름값
  • # 휘발유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도건협 do@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