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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 상주 인구 169만 명···역대 최대치 기록

도건협 기자 입력 2026-03-12 17:00:00 조회수 14

국내 외국인 상주 인구가 170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와 법무부 조사 결과, 2025년 5월 기준 국내 상주 외국인은 1년 전보다 13만 2,000명 늘어난 169만 2,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체류자격은 재외동포가 24.2%로 가장 많고 비전문취업(19.0%), 유학생(14.0%), 영주(9.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은 비전문취업(90.4%), 전문인력(76.4%), 방문취업(57.0%) 등이 높고 여성은 결혼이민(79.5%), 유학생(52.1%) 등이 높았습니다.

제조 현장 등에서 일하는 비전문취업(E-9) 외국인은 77.0%가 현재 직장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해 모든 체류 자격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들은 주당 평균 45.9시간 일하며 소득의 절반이 넘는 56.5%를 본국 등에 송금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유학생들은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었습니다.

유학생 22.0%가 지난 1년간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했다고 답해 전체 외국인 평균인 12.9%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실제로 유학생의 66.3%는 소득이 아예 없었고, 임금을 받더라도 절반 이상인 51.2%가 200만 원 미만의 저임금 상태였습니다.

외국인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도 여전했습니다.

전체 외국인의 57.5%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방문취업 자격은 81.0%가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이직을 희망하는 외국인 임금근로자는 10.8%였고,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임금'(38.4%)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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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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